서산 가야산
주차장 위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298-1
위도,경도:36.714749,126.631005
주차공간 : 넉넉함
편의시설:
화장실
에어건-먼지 제거용
비용:
입장료,주차료 무료
봉우리:
통일신라 이후 가야사를 세운 후 가야산으로 명명하게 되었고, 수정봉,옥양봉,석문봉,가야봉,원효봉 의 봉우리가 있으며, 1973년 도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석문봉 정상에서 바라본 가야봉 방향 풍경 |
등산코스
등산 코스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옥양봉, 석문봉, 가야봉 이며, 가야산 봉우리의 등산 코스는 아래 표지판과 같으며 어느 봉우리로 올라 가더라도 산의 능선을 따라서 이동하며, 어느곳에서 하산 하더라도 주차장으로 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석문봉 을 가운데 두고 우측에 옥양봉, 좌측에 가야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양봉~석문봉~가양봉 등 3봉우리 종주 를 하게되면 약 9km정도 거리로 시간은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아침 09시 현재 기온 영하 2도로 간편 복장으로 산에 도착했으나, 한기가 느껴졌다. 등산복 을 너무 얇게 입고 온 탓이다. 석문봉을 목표로 정상에서 베스트 뷰 포인트만 들렸다가 같은 코스로 하산을 계획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가야산 의 가야봉 678m, 석문봉 653m, 옥양봉 621m 의 높이로 모두 비슷하며, 등산로도 같은 방향에서 진입하게 되고, 첫 번째 갈림길에서 남연군묘 방향으로 올라가면 가야봉 으로 진입 하게 되는데, 나는 석문봉 과 옥양봉 방향인 우측 방향으로 올라 가다가 석문봉 방향인 좌측 길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코스난이도
가야산 을 올라가는 초입은 공통 사항으로 마을 길을 통과하기 때문에 약 1/3코스가 평지에 가까워서 비교적 산행이 쉬운 편이다.
옥양봉 코스:
코스를 오르면서 가장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게 되는데 등산로 중간까지는 임도 형태로 되어 있어서 비교적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으나 7부 능선쯤 도착하면 경사가 가팔라 지면서 약간 힘들 수 있으며,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여름의 경우는 덮다고 느낄수 있고, 겨울철에는 춥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정상에 근접하면 막힌 부분이 없어서 강풍이 발생하는 구간이 있다.
여기서 부터 능선을 따라서 이동하는 보통 수준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석문봉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는데, 등산의 난이도는 보통 수준이다.
가야봉 코스:
가야산 의 가장 왼쪽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며, 중간에 헬기장 가는 방향이 있는데 이정표를 잘 보고 가야봉 방향으로 올라가야 먼 거리로 돌아가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올라가는 계단은 부 정형 돌을 이용해서 계단 형태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의 높이 또한 불 규칙 해서 가야산 에서 제일 힘든 코스이다.
산 정상은 데크 형태로 잘 꾸며져 있으며, 정상석 과 구조물 등으로 인해서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다.
석문봉 코스:
석문봉 의 난이도는 중급 정도 이고, 산의 중간 지점부터 경사가 시작되며, 7부 능선쯤 올라가면 계속 돌계단이 나오며, 석문봉 정상에 거의 도착하면 능선이 나오는데, 능선에서 약 100여미터 를 좌측으로 이동하면 정상석 이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가야봉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이동하면 능선의 폭이 1m가 채되지 않는 위험한 구간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가야산 에서 경치가 제일 좋은 곳이다.
석문봉에서 가야봉방향 100 미터 지점 |
결론:
주차장에서 등산로 초입까지 1km이상 이동하기 때문에 등산, 하산시에 약간 지루하다고 느낄수 있으며, 중반부터는 경사가 심해지기 때문에 초보자는 어렵다고 느낄 수 있으나, 충분히 쉬면서 올라 가면 2시간~3시간 사이면 올라갈 수 있으며, 경력자의 경우 정상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초 겨울 등산시 필수품
한 겨울은 아니지만 옷을 너무 얇게 입고 간 탓에 바람이 불 때에는 볼과 귀가 추워서 고생을 약간 했다. 얼굴과 목을 보호하면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으니 장갑과 마스크 또는 비니 모자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쉬지 않고 등산을 하면 몸에 열이 나고 땀이 나면서 추위를 잘 느끼지 못 하지만 잠깐 쉬는 몇 분 사이에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몰려 왔다.
옷은 기본적으로 땀이 잘 통하는 베이스 레이어 와 바람을 막아주는 바람 막이 를 착용하면 자가 열에 의해서 큰 문제는 없으나 휴식 시에는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으니 경량 패딩 등과 같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의복을 별도로 준비 해야 한다.
산은 올라 갈 때도 힘들지만 내려올 때도 무릎에 하중을 많이 받는 운동임으로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무릎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건강을 장담하지 말고 무릎 보호대 착용 해야 한다.
등산 팁
등산 중 휴식을 취할 때에는 돌이나 바닥에 그대로 않아서 쉬게 되면 체온을 빨리 빼앗길 수 있으니 서서 쉬는 것을 권한다.
계단의 높이가 불 규칙한 경우에는 높은 계단 보다는 한 발자국 더 걷더라도 낮은 계단을 찾아서 지그재그 로 올라가면 무릎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보통 배낭을 등에 메고 산에 올라가는데 계단을 오를 때에 발의 앞 부분 만을 이용할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중심을 잃으면 뒤로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발 전체를 이용하여 계단을 오르는 것을 추천한다.
가야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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